
가역성 치수염의 증상과 진단 가역성 치수염은 심하지 않은 치수염증으로서 자극원이 제거된 후에는 치수염증은 소실되고 정상으로 회복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치수에 손상을 주어 가역성 치수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인자는 치아우식증에서와 같은 세균이나 독소, 와동의 과도한 건조, 외상, 깊은 치주소파술, 온도적 손상, 치경부에 노출된 상아질의 자극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보통 가역성 치수염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온도자극, 특히 한냉에 의해서 순간적으로 예리한 통증이 일어나고, 자극을 제거하자마자 통증은 진정됩니다. 치수충혈은 치수 내의 모세혈관의 충혈로 과잉의 혈액이 축적된 것을 말하며 질환 자체가 아니라 증상을 의미합니다. 혈관확장의 결과 모세혈관 압이 증가하고 모세혈관의 투..

치수의 기계적 손상 치수 손상의 원인 중 기계적 손상은 주로 외상이나 치아의 병적 마모 때문에 생깁니다. 외상은 치관이나 치근 파절을 수반하거나 수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치수 손상을 야기하는 외상의 빈도는 성인보다 소아에서 많이 일어납니다. 아이스하키 같은 접촉성 스포츠, 타박상, 넘어짐, 자동차 혹은 자전거 사고 등에 의해 치아가 외상을 받으면 치수 손상이 야기됩니다. 심한 이갈이 같은 습과 등도 치수 손상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외상성 교합시 치근주위의 신경혈관 다발에 반복되는 자극 때문에 치수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의원성 손상의 원인은 치관형성시 과도한 절삭, 절삭시 계속적인 공기 주입에 의한 치수 탈수, 교정치료시 급속한 치간이개, 치근단 수술시 치근주위 소파, 상악골 혹은 하악골의 절골..

치수의 혈관계와 역할 성숙한 치수는 혈관이 풍부하게 공급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풍부하게 발달된 치수 내 혈관들은 India ink 관류법, 주사전자현미경 관찰 등의 다양한 실험적 방법들을 통해 연구된 바 있습니다. 구심성 혈관들은 근단공 혹은 측방관을 통해 근관 내로 들어오며, 이들은 세동맥으로서 내상악동맥의 분지인 하치조동맥 및 후상치조동맥, 안와하 동맥의 작은 분지들입니다. 일단 근관 내로 들어온 세동맥들은 치관부로 주행한 뒤 더 작은 분지를 내며 가장 많은 수의 분지를 내는 곳은 조상아세포층 직하부입니다. 세동맥이 치관으로 갈수록 이러한 방식으로 생기는 분지의 수가 증가하여 치수의 치관부위에서는 분지가 갈라지고 세분화되어 광범위한 모세혈관망을 형성합니다. 이러한 혈관망은 조상아세포에 풍부한 대사물의..

치수의 특성과 신경지배 치수는 치아의 중심에 위치하며 상아질로 둘러싸여 있는 소성 결합조직입니다. 해부학적으로 상아질은 경조직이며 치수는 연조직이기 때문에 쉽게 구별할 수 있지만 발생학적, 조직학적, 그리고 기능적으로 상아질과 치수는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두 조직의 긴밀한 관계로 인해 치수-상아질 복합체로 불리기도 합니다. 치수는 상아질이라는 매우 단단한 조직으로 둘러싸여 있고 혈액공급이 근단공 및 부근관공을 통해 매우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부대순환이 부족합니다. 또한 염증반응 시 혈관확장과 삼출액이 증가되면 부피증가의 한계 때문에 종창이나 배농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비정상적인 치수 내 압력증가가 발생하여 동통을 야기하고 치수혈관의 허탈로 인해 국소적 괴사가 일어나게 됩니..